전북 설 연휴 살인 등 4대 범죄 67건…1년 새 6.3% 증가
14~17일 살인 1건·절도 31건·폭력 35건…검거는 각각 1·25·31건
- 문채연 기자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올해 설 연휴 기간 발생한 범죄가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경찰청은 설 연휴에 접어든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총 67건의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4건(6.3%) 늘어난 수치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 1건(1건 검거), 절도 31건(25건 검거), 폭력 35건(31건 검거)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절도는 지난해보다 1건 감소, 폭력은 4건 증가했다. 살인 사건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건 발생했다.
112 신고도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 일평균 접수된 112 신고 건수는 1662건으로, 지난해(1422건)보다 16.9% 늘었다.
전북 경찰은 지난 9일부터 '설 연휴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했다.
경찰은 연휴 전부터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자원 근무를 확대해 인력을 확보했다. 현금다액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점검과 관계성 범죄 전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에 나섰다. 또 귀성·귀경 차량 증가에 대비해 주요 교통 혼잡지역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범죄 예방 중심 활동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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