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의료 취약 1인가구 64명에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

전북 고창군 소속 의료급여 관리사가 '우리 동네 건강파트너-건강채움' 사업 대상 가구를 방문해 건강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 고창군 소속 의료급여 관리사가 '우리 동네 건강파트너-건강채움' 사업 대상 가구를 방문해 건강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군은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 동네 건강파트너-건강채움'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 취약계층에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주기 위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군 소속 의료급여 관리사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건강 실태를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형 질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중 1인 가구에 해당하는 64명이다. 지역 연고가 없거나 질병·고용 불안을 겪는 중장년층, 최근 가족과 사별해 부양의무자가 없는 가구 등이 대상자로 우선 선정됐다.

군은 심리적 우울감이 큰 대상자에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래 진료 이용이 잦은 대상자의 경우에는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의료급여 상한일수와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 요양비 지원 등 의료급여 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도 병행할 방침이다.

오수목 군 사회복지과장은 "가족 상실과 사회적 고립은 건강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건강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