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재검토하고 새만금 이전을"
이현기 의원 대표 발의 '새만금 이전촉구 건의문' 채택
- 김재수 기자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는 10일 수도권 중심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의 최적지인 새만금으로 즉각 이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이날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현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산업으로 현재 정부는 용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을 고려할 때 수도권 중심의 산업 배치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의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산업 정책은 전력 생산 지역과 소비 지역이 분리된 기형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반도체 산업 배치 구조를 과감히 재검토하고 전력 생산과 산업현장을 하나로 묶는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만금은 이미 확보된 대규모 단일 부지를 통해 집적화된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지역"이라며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새만금을 반도체 산업의 핵심 전략 거점으로 육성해 국가 반도체 산업 전략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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