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완주 '농촌돌봄농장' 현장 점검
"사회적 약자 돌봄·치유 모델 확산"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 관계자들이 사회적 약자 돌봄 및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촌돌봄농장'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에 따르면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9일 완주군 봉동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그라스팜'을 방문해 농촌돌봄농장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부지사의 이날 방문은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교육·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돌봄농장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돌봄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장애인·독거노인·아동·다문화가정·폭력피해자 등에게 농업 활동 기반 치유·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2021년 10개소에서 2025년 26개소까지 농촌돌봄농장을 확대해 5년 연속 전국 최다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그라스팜은 2019년 경기도에서 완주로 귀농한 이현희 대표가 조성한 농장으로 라벤더·로즈마리·애플민트 등 허브류 재배를 통해 발달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향기 치료,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로마테라피스트인 이 대표는 "어르신들 외로움을 덜어주고 발달장애인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농촌의 가치를 깊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농업이 생산을 넘어 치유와 돌봄의 역할을 하는 현장이 바로 농촌돌봄농장"이라며 "이런 모델이 더 확산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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