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여객선 사고 막는다"…항로 특별관리
- 문채연 기자

(군산=뉴스1) 문채연 기자 = 군산해경이 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항로 순찰 강화 등 여객선 운항 안전 특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관리 기간 군산해경은 항로에 밀집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를 분산시키는 등 사고 예방 조치를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관리는 작년 11월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를 계기로 시행되는 것이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전북 중·북부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 이용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해당 항로 여객선 이용객은 8만 2822명이었으나, 작년 이용객은 9만 7170명으로 17.32% 증가했다.
그러나 낚시 성수기에는 여객선 항로에 낚시어선과 레저보트가 밀집하면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5년간 군산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사고 5건 중 3건이 여객선 프로펠러에 낚시어선 어망이 감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훈 군산해경서장은 "여객선은 단 한 번의 사고로도 많은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과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보완해 안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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