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 손잡은 대자인병원, 명칭 변경하고 새출발

'고려대학교의료원 교류협력 대자인병원'으로 명칭 변경

대자인병원은 전날(2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3/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주 대자인병원이 고려대학교의료원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중증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새출발을 알렸다.

대자인병원은 전날(2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은 이번 출범식과 함께 명칭을 '고려대학교의료원 교류협력 대자인병원'으로 변경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체결한 교류협력 계약을 공식화하고 지역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대자인병원은 기존 지역 종합병원 역할을 넘어 고난도·복합 진료까지 책임지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기준과 의료서비스 질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또 내년 11월 완공 예정인 신관 건축과 최첨단 의료 장비 도입을 통해 진료 환경과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관 건축은 다학제 협진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중증 환자 진료가 일상화되는 미래형 의료 인프라로 설계됐다.

대자인병원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환자 의뢰와 회송을 통한 진료 연속성 강화, 대자인병원 의료진의 고려대 의료원 교수 임용, 공동 진료·자문 체계 구축, 로봇수술 등 고난도 수술 협력, 의료진 교육과 연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중증·전문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진료 방향을 공동 논의하고 치료 후 안전하게 지역 병원으로 회송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중증·고난도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의료체계 신뢰성과 완결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