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창고화재 449건…전북 소방, 예방대책 추진
- 문채연 기자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소방이 창고 화재 예방에 나선다.
전북소방본부는 한 달간 물류창고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대책 기간은 이날부터 2월 말까지다.
이번 대책은 도내 창고시설 화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데 따라 추진됐다.
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창고시설 화재는 총 449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재산 피해는 약 9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9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14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소방은 도내 물류시설 88개소(물류창고 67개소, 물류터미널 1개소, 집배송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피난·방화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전기 시설의 관리 실태를 중점으로 확인한다.
또 물류시설 관계자와 입주업체 등으로 구성된 화재예방 협의체를 운영해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작업 시 소방에 일정을 사전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소방계획서와 화재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이행 여부도 화재예방 협의체와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관리자·근로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도 추진한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물류창고 화재는 적재물 특성상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기·부주의 요인을 집중 관리하고 관계자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