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1회 전주 마이스 데이' 개최…"비즈니스 이벤트 도시 도약"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전략 모색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마이스(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2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전주 MICE Day' 행사가 개최됐다. 지역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마이스 산업 유관기관, 관련 전문가, 전시주최사, 국제회의기획사, 지역 마이스 관련 기업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시는 이날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이준승)와 (사)한국마이스협회(회장 신현대), (사)한국PCO협회(회장 오성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마이스 산업 및 전주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해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교류와 협력, 공동사업 발굴, 국내외 행사 유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마이스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은 이상열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컨벤션뷰로 본부장의 '마이스 목적지로서 전주의 목적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형주 VM컨설팅 대표와 김소연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팀장이 각각 '컨벤션센터는 어떻게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가'와 '도시 안의 협력이 국제회의를 만든다'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향후 전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인숙 한국관광공사 마이스 실장과 윤은주 한국무역전시학회장(한림대학교 교수), 한진영 한국마이스관광학회장(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이병철 경기대학교 교수, 심우석 전주대학교 교수 등 5명의 전문가가 나서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인프라 연계 마이스 레거시 창출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의 마이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주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문화, 역사,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전주형 특화 마이스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현재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주컨벤션센터를 조성 중이다. 마이스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시설은 컨벤션센터는 약 8만 30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1만㎡ 전시장과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2개 중소회의실 및 회의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또 건물외부에는 1만㎡ 규모의 다목적 광장도 조성된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3000억 원이며, 완공목표는 2028년 말이다.
컨벤션센터 인근에는 호텔(4성급, 200실 이상 규모)과 상업시설인 판매시설, 문화시설(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콘텐츠체험전시관), G-Town(창업공간), 미래교육캠퍼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이 조성돼 컨벤션산업을 뒷받침하게 된다.
시는 전주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국제회의와 전시, 세미나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 유치가 가능해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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