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의사회장에 박영재…3년만에 교체, 회원들 변화 열망 컸다

박영재 "수의사 자긍심 세우고 토대 만들 것"

박영재 제28대 전북수의사회 회장 당선인(왼쪽)과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 당선인(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박영재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 회장이 제28대 전라북도수의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24일 전북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진정운)에 따르면 전날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28대 회장 선거 결과 기호 2번 박영재 후보가 277표(득표율 66.75%)를 득표해 138표를 얻은 기호 1번 이종환 후보를 눌렀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선거권을 가진 전북수의사 회원 486명 중 415명이 투표해 85.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3년 동안 전북수의사회를 이끌어온 이종환 후보가 재선 실패라는 고배를 마시면서 회원들의 변화 열망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영재 당선인은 박영재동물병원 원장이자 전주기전대학 동물보건과 전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 기간 270여 개 동물병원을 돌면서 350명이 넘는 회원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약으로는 △수익사업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고문 변호사 통한 법률 및 노무 지원 강화 △수의직 공무원 직급 상향 및 수당 인상 추진 △사무장 동물병원 폐지 △윤리위원회 활성화 △자가진료 및 진료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법 제정 추진 △동물복지 관련 근거 확립 △산업동물 치료 보험제도 도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내 수의 조직 확대 등이 있다.

박영재 당선인은 "수의사의 자긍심을 세우고 미래 세대를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만들겠다"며 "회장 임기 동안 수의사들이 직업에 대한 확고한 자존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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