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봄에 70% 발생…전북소방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대책 추진
예방부터 대응까지 전 단계 강화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5월 15일까지 '2026 봄철 산불 예방·대응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북에서는 연평균 4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중 70%는 봄철에 집중됐다.
소방은 특히 부주의로 인한 불법 소각, 작업장 실화 등 산림 외 화재가 산불로 확산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예방부터 대응까지 전 단계에 걸친 선제적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산불 발생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기상특보(건조, 강풍)·청명 한식 등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기간에 집중 예방 순찰과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역대 산불 발생지역과 산림 인접 마을, 전통 사찰과 목조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관서장 중심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논·밭두렁 태우기와 불법 소각 등 위험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예방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 드론을 활용해 산불을 조기 탐지하고, 실시간 현장 정보 공유 체계를 운영해 지휘와 상황 판단 지원 활동으로 신속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건조·강풍 특보 등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경우에는 소방지휘관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소방력 전진 배치, 예비 살수 등 비상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소방관서와 거리가 먼 산림 인접 마을에서는 의용소방대와 주민들이 비상 소화장치 사용법 교육과 숙달 훈련을 실시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자율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시에는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초기 단계부터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투입한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봄철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도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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