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학교적응 돕는다" 전북교육청, 한국어학급 운영 확대
올해 총 15개 학급 운영… 학교생활 적응 및 또래 관계 형성 지원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다문화 가정과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한국어학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그 동안 초등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한국어학급을 올해는 유치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유아기부터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과 일상생활 적응을 도울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유치원 2개원을 포함해 총 12개교(15학급)에서 한국어학급이 운영된다. 이는 전년도 7개교(9학급)에 비해 5개교(6학급)이 늘어난 수치다.
먼저 유치원의 경우 다문화 가정의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군산 새만금초 병설유치원과 전주 금평초 병설유치원 등 2개원에서 올해 새롭게 운영된다.
초등학교는 군산 소룡초·산북초·새만금초, 익산 익산초·이리백제초·이리북일초, 전주 전주금평초, 정읍 한솔초·정읍서초, 김제 월성초 등 총 10개교에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학교에는 교당 2,000만원 내외의 예산 지원과 함께 한국어학급 전담 정규교사(담임)를 배치된다.
도교육청은 학급별 소규모 편성과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또래 관계 형성을 돕고, 교실 수업 참여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유치원까지 확대되는 한국어학급 운영은 다문화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고, 외국인학생 밀집 학교의 교육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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