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5년제 건축학' 부활…"건축사 양성 중심대학 만든다"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가 전문 건축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구축에 나선다.
전북대는 학과 정원 조정을 통해 5년제 '건축학'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과거 전북대는 건축공학과(4년제)와 건축학과(5년제)로 운영됐으나, 지난 2010년 건축학과가 건축공학과로 통합되면서 5년제 과정이 폐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을 충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부재한 상황이 계속돼 왔다. 실제 현행 제도상 건축사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5년제 건축학과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다시 5년제 '건축학'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번 학과 정원 조정으로 기존 건축공학과는 2027년부터 건축학부 체제로 전환된다. 건축학부는 건축공학(4년제)와 건축학(5년제) 전공으로 확대 운영된다.
건축학 정원은 15명이다. 대신 건축공학과는 기존 50명에서 35명으로 줄어든다.
전북대는 건축학 운영이 되면 지역 건축 전문 인력 양성과 연계된 교육 기반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정원 조정은 건축사 자격 체계와 교육과정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학내에서 안정적으로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건축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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