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측에 주차타워 조성 계획"…전주 덕진공원 변신은 계속
중·장기 확장 사업 착수…덕암마을 연계 구상 추진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변신 중인 전주덕진공원의 변화는 올해에도 계속된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덕진공원 중·장기 확장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3년 하반기부터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추진된 사업은 수질 정화 사업이다. 시는 연화교 기준 서측 호수의 바닥 퇴적물을 제거하고, 관정조사를 거쳐 2개소를 뚫어 지하수 500톤을 추가 확보했다.
그 결과 멸종위기 야생동물들 1급인 수달과 2급인 노랑부리저어새가 서식하는 등 생태계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문화공간 개선사업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야간 경관조명 개선 △삼태극 연지교 재가설 △수변 쉼터 조성 △전통 담장 수국길 조성 △연화정·벽진폭포 미디어파사드 설치 등이다.
지난해 말에는 열린광장 및 창포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광장도 갖추게 됐다.
열린광장은 넓은 잔디광장과 원형 광장을 갖추고 있다. 원형 광장 바닥은 '천상열차분야지도' 디자인이 적용됐고, 야간 조명도 설치돼 활용도를 높였다.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한 시는 올해에는 덕진공원의 기본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공원 산책로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정성과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호수의 수질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수변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정자인 '풍월정'도 단장하기로 했다.
중장기 사업인 공원 이용 환경 개선사업도 시작된다.
지난해 공원 서측의 고물상 부지를 매입한 시는 이곳에 주차타워 조성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방문객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 공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덕진공원과 인접한 덕암마을도 관광특화단지로 육성, 체험·문화·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또 음식과 차, 숙박 등 관광 관련 민간 콘텐츠 유입을 위해 공원과 마을을 잇는 보행 동선과 공간 구조를 정비하고 저층·소규모 활용이 가능한 환경도 조성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덕진공원은 단계적으로 변화해 온 공간이며,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전주의 대표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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