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출마' 유성동 대표 "수학포기 학생 제로 만들 것"

문해력·수리력 증진, 수학점핑학교 운영, AI 활용 수학자신감 향상 등 제시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가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번째 공약인 ‘수학 포기자 제로 프로젝트 가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가 수학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유 대표는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I 기반 개별화 맞춤교육 등을 통해 수포자 제로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TIMSS(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비교 연구)와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우리 학생들은 높은 성취에도 불구하고 흥미나 자신감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수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하락이 결국 수포자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도 놰놨다. 큰 틀에서는 △초등 저학년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 위한 교육환경 조성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높이기 △디지털 기기 및 기술의 적절한 활용 등 3가지다.

유 대표는 "1수업 2교사제와 찾아가는 기초학력 전담팀 운영, 초등 저학년용 수리력 학습자료 개발·배포 등을 통해 수리력은 물론이고 문해력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또 수학점핑학교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 수포자 문제 해결을 위한 교사의 역할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기반 개별화 맞춤교육을 통해 획일적이며 일방적이었던 기존 교수방식을 극복,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향상에 나서겠다"면서 "AI 기반의 진단·학습·피드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디지털 수업환경 조성을 통해 수포자 제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전주 동암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기업에서 4년간 근무했다. 이후 한국교원대에 진학한 뒤 초등교사로 14년간 재직했다. 교사 재직 당시 민주시민교육교원노조 정책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전북교육감 출마를 위해 정년을 12년 앞두고 사직한 유 대표는 현재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를 맡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