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안전 확보"…군산해수청, 새만금항 신항 등부표 신설

15억 들여 표지 인프라 확충·노후 시설물 정비

새만금항 신항 등부표 설치 예정 도면./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로표지 인프라 확충과 노후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새만금항 신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바닷길을 안내하기 위해 항로 고시 일정에 맞춰 통항로를 표시하는 등부표 8기를 설치하고, 만조 시 암초의 확인이 어려워 선박 사고 위험성이 높은 군산시 무녀도 해상 간출암에 등표 1기를 신설한다.

장기간 파랑에 노출돼 기초 세굴과 균열이 확인된 부안군 소재 곰소 등표와 소여 등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개량 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탈색 등으로 인해 주간표지 기능이 저하된 등대의 전면 재도장과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정비도 추진한다.

아울러 스마트 항로표지 관리체계 전환을 위해 관내 운영 중인 광파표지 142기에 대한 실시간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산해수청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권고하는 운영률(98.6%)을 1.2% 초과한 99.8%를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항로표지 신설과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군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한 항행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68%의 예산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