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야구장·실내체육관 2027년 준공…우범기 시장 "속도 낼 것"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도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6일 공사가 진행 중인 전주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우 시장은 공사 진행 사항 등을 살피고 성실히 공사를 추진 중인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이뤄지도록 힘써줄 것도 당부했다.
시는 전주 북부권에 위치한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 중이다. 명품 스포츠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이 사업은 기존 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해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스포츠가치센터, 국제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되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건립 사업은 6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652억 원 사업비가 들어가는 실내체육관 역시 40% 공정률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야구장의 경우 센터라인 121m에 좌우 98m, 8176석 규모로 지어진다. 육상경기장은 육상연맹 공인 1급 시설로 각종 대회 개최 문제가 없도록 건립된다. 완공 목표는 2027년 12월이다.
실내체육관은 대지면적 2만 1186㎡에 연면적 1만 9078㎡, 지하 1층~지상 3층(수용인원 6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농구뿐 아니라 배구와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 등 각종 국내·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다. 2027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실내체육관 옆에 들어서게 될 호남권 전주스포츠가치센터의 경우 올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기초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또 순차적으로 건설 예정인 국제수영장 건립도 속도를 내 복합스포츠타운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 시장은 "붉은 말의 해인 올해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적토마처럼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2027년에는 명실상부 복합스포츠타운의 위용을 갖춰 각종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는 물론 시민 체육 여가생활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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