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 증가 힘입어 올해 '정주·생활인구' 연계 정책 추진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8만1676명…전년 대비 1041명 증가
인구 이탈 최소화, 체류·관계 인구 정주 연결 정책 추진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8만1676명으로 전년 대비 1041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부터 출생·청년·정착·생활 인구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기 유입에 그치지 않고 인구 감소로 되돌아가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를 인구정책의 전환기로 삼아 인구 이탈을 최소화하고 체류·관계 인구를 정주로 연결하는 정책을 강화한다.

출산·양육 단계에서는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경비 지원을 통해 초기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으로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한다.

학령기에는 청소년드림카드와 김제사랑장학금·격려금 확대를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청년층 대상으로는 전입장려금과 취업청년 정착수당, 청년부부 주택수당, 결혼축하금 등을 연계해 유입 이후에도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정착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북도가 추진하는 출산·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에 시비를 매칭해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제도적 공백이 존재했던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인구 증가세 유지를 위한 생활 인구 확대 정책도 추진한다.

△'김제형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 도입 △관외 시민 대상 특별여행 캐시백 프로그램 △디지털시민증 기반 관계 인구 마케팅 △체험·여가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방문–체류–관계 형성–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인구 흐름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해 인구 1041명 증가는 김제의 도시 체질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다양한 인구정책을 통해 2026년에도 인구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