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지산지소'…호남 생산 전력 합리적 배분 고민해야"
"첨단산업 새만금 등에 유치되도록 당 차원서 지원"
사무총장, 경기도당위원장 만나 대응책 협의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중앙당 차원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과 용수의 수요·공급, 새만금의 전력과 용수 능력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윤 의원은 전날(11일) 조승래 사무총장,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수원갑)과 만나 대응책을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모두는 전력이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는 해당 지역 단위에서 소비) 원칙에 따라 배분되고 이용되어야 한다는 점과 이미 확정된 정부의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점에 공감했다"라며 "전북도민의 송전탑 백지화 요구와 절실함도 경기도당에서 충분히 헤아려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산지소 원칙에 따라 호남에서 생산된 전력의 합리적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용인 반도체의 전력과 용수 수요·공급, 새만금의 전력과 용수 능력을 치밀하게 점검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이 새만금 등에 유치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에서 먼저 이와 관련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전북도당에 설치하려던 '반도체 등 첨단산업 전북유치 특별위원회'는 중앙당의 특별위원회가 설치된 후 필요할 경우 발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8일 전북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호남 이전 주장과 관련, "클러스터 대상 기업 이전을 검토하지 않은 상황이다.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해야 할 몫"이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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