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정부 사업 폐지에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추진

6개 분야 총 15명 선발 예정…23일까지 모집

전북 남원시청.(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10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폐지 결정에도 신중년 일자리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예산을 들여 '남원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신중년 인력이 지역사회와 공공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총 6개 사업 분야에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원예·정원·조경 및 치유·심리상담 분야 △사서 및 독서지도 관련 자격 또는 도서관 근무 경력자 △의료기관 간호 근무 경력자 △토목 분야 △인권 관련 또는 외국인 관련 업무 실무 경력자 △소상공인 지원, 경영 컨설팅, 금융기관 근무 경력자 등이다.

신청 자격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미취업자로,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 또는 관련 자격을 보유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 일자리를 넘어 신중년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발전에 활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공모사업 폐지 이후에도 시 자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신중년 일자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