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육용종계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전북도, 초동대응팀 현장 투입…방역 조치 즉시 시행
반경 10㎞ 내 농가 30호 이동 제한·소독 강화 등 확산 차단 총력
- 유승훈 기자
(익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익산시 만석동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올 동절기 도내 3번째, 전국 32번째 양성 발생 사례가 된다.
해당 농장은 14주령 육용 종계를 사육 중인 곳이다. 농장주의 폐사 증가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에서 H5 항원이 확인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는 약 1~3일 내 확인될 전망이다.
도는 항원 확인 즉시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예방적 살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 이내 방역 지역 가금농장 30호(닭 29호, 메추리 1호·약 202만 마리)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소독 강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육용종계·육계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과 축산차량에 대해 5일 새벽 1시부터 6일 새벽 1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 관련 종사자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지하고 농장 출입 차량 및 출입자 소독, 장화 교체,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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