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3년 만에 누적 모금 24억 돌파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액 10억700만원…전년比 32.5% 증가
- 김재수 기자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시행 4년 차를 맞는 전북 부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24억원을 넘어섰다.
4일 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금액이 10억700만 원(6300건)을 돌파했다.
연도별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6억5000만 원, 2024년 7억6000만 원, 지난해 역대 최대인 10억700만 원을 달성하며 제도 3년간 누적 모금액 24억1700만 원(1만6600건)을 기록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2023년 이후 매년 증가 흐름을 이어온 부안군의 모금 실적은 지난해에 들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기부 참여 분위기도 눈에 띄게 확대됐다.
참여 건수가 2023년 4600건에서 2024년 500건, 지난해 6300건으로 크게 늘었다.
군은 이러한 변화가 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신뢰 형성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군은 성과의 배경으로 기부금 사용처를 명확히 제시하고 주민과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기금을 운영해 온 점을 꼽았다.
환경 보호와 복지 지원, 청년정책 등 실제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기금사업이 기부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모금액이 늘어난 것보다 기부자가 신뢰하고 다시 참여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선택과 공감이 지역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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