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문화 향유권도 강화
김학송·이성국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통과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의회가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5회 6차 본회의에서 김학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성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문화지구 관리 및 육성 지원 조례안'도 통과됐다.
'전주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지원 조례안'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조례안에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 △지원단체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김학송 의원은 "청소년기는 문화예술을 통해 스스로 표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정서적 성장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다"며 "문화예술 경험이 제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인재 발굴과 양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문화지구 관리 및 육성 지원 조례안'은 전주시 문화지구의 통합 지원 체계 마련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해당 조례안에는 △문화지구관리계획 △문화지구관리계획의 변경 승인 △문화지구의 지원 및 행위 제한 △문화지구심의위원회 설치 및 기능 및 주민협의회 등 필요한 사항이 담겼다.
이성국 의원은 "이번 조례를 기반으로 문화지구별 특성을 살린 콘텐츠 발굴과 환경 개선으로 문화도시 전주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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