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도내 유일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는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 도내 14개 시·군의회 가운데 2등급을 달성한 곳은 진안군의회가 유일하다.

진안군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 의식 확산을 위한 제도적 노력과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원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적인 청렴 교육, 내부 통제 강화, 이해충돌 방지 제도 운용 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회의 및 집행 과정에 대한 정보 공개 확대 △청렴 실천을 위한 내부 규정 정비 및 이행 점검 등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회 운영에 힘썼다.

동창옥 의장은 "2년 연속 2등급 달성은 군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스스로를 점검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