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선정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올해 하반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하고,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공무원은 △홍보담당관 김민우 주무관(행정 8급) △관광치즈과 문화인 주무관(행정 7급) △반려산업과 신광수 주무관(시설 6급) △환경보호과 김명수 주무관(시설 7급) 등이다.
김민우 주무관은 군정 홍보콘텐츠의 접근성이 낮고 청년층 등 다양한 군민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과제를 개선하기 위해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 채널 운영을 재정비하고 카드뉴스·숏폼·브이로그형 홍보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군정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문화인 주무관은 36개교 학생들에게 주 3회 유제품을 무상 지원해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했으며, 업체 7개소·24개 품목 납품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부모 만족도를 높였다.
신광수 주무관은 오수의견관광지·국민여가캠핑장·반려누리지원센터 등 반려동물 복합 관광지 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반대 해소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필요성과 수익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김명수 주무관은 33년간 임도 개설과 붕괴로 훼손돼 생태 축 단절과 경관 저해가 발생한 국사봉 사면이 총사업비 48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2026~2029년)에 선정되도록 이끌어 장기간 방치된 숙원사업 해결의 기반을 마련했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와 상장이 수여된다.
심민 군수는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공직자들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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