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지역상품 구매 촉진' 제도적 기반 마련…조례안 의결

박혜숙 의원 대표 발의

박혜숙 전주시의원./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의회가 지역상품 구매 촉진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5회 6차 본회의에서 박혜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지역상품 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전주시 관내 공공기관이 물품·용역·공사에 필요한 상품 등을 구매할 때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구매촉진 및 지역업체 정보 제공 △지역상품 구매 및 공공구매 실무협의회에 관한 사항 △포상 등이다.

박혜숙 의원은 "공공의 구매가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쓰는 예산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구매 체계를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