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에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원도심에 활력"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

전북 무주군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 (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무주읍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주민 소통·생활문화 활동 공간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무주군 무주읍 단천로 일원에 4층 규모(연면적 749㎡)로 조성된 '세대공감어울림센터'는 2024년 착공했다.

세대공감어울림센터 1층에는 동아리방, 2층에는 강사실과 강의실, 동아리방 등을 갖췄으며 3층에는 무주군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4층에는 4개 호실의 공동체 생활공간이 조성됐다.

시설은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은 후 2026년 상반기부터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무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2021년 총사업비 191억8700만 원 규모의 공모에 선정돼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도심의 주거 환경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그동안 △집수리 지원 △집수리실습장·마을기업 공간 조성 △노후도로 정비 △원도심 거리 조성 △창업이움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군은 이를 통해 생활문화 활동과 지역 청년의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어울림센터 및 청년센터 조성 사업은 내년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을 계기로 무주읍, 나아가 무주군에 더 큰 활력이 더해지도록 다른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