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복지' 강조 민선 8기 순창군, 복지 분야 정부 수상 잇따라

전북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북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보편적 복지'를 강조해 온 전북 순창군이 올해 복지 분야 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되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순창군에 따르면 먼저 의료급여 분야에서는 수급자 진료비를 전년 대비 약 9억 원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전국 225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20개 지자체(농어촌 지역 5개) 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자활 분야 성과도 이어졌다. 순창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순창군 또한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자활기금을 활용해 '행복사랑 자활근로사업단'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제주도 연수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자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추진해 온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