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 올해 매출액 22억 돌파

고창마켓 화면.(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창구인 '고창마켓'이 올해 매출 22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억 원을 훌쩍 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은 집배송을 운영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SNS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높였기 때문이다.

고창마켓은 최근 홈페이지를 재단장하고 전용 앱도 개발했다. 이에 군민들은 앞으로 앱을 통해 실시간 알림, 특별 할인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내년 냉장·냉동 품목까지 배송하고, 연령별·지역별 구매패턴 등을 확보해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고창군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