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최고등급 달성

전북 지차체 중 1등급 유일…전년 대비 3단계 상승

장수군청사 전경(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DB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해마다 전국 721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해 매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장수군은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으며, 전년 대비 3단계나 뛰어오르는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앞서 군은 △청렴 컨설팅 및 자체 설문을 통한 부패 취약 분야 진단 △직장 내 괴롭힘 및 부조리 근절 조례 제정 △갑질·부패 신고센터 전면 개편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개청 이래 사상 첫 1등급 달성은 군민들의 응원과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전 직원이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