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학부모 위한 '마음 치유' 도서 발간
'쉼; 오늘은 쉬어가도 괜찮아'의 상담사 이야기 담겨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연말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상담 도서를 발간해 무료로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쉼; 오늘은 쉬어가도 괜찮아'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2024년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이는 책이다.
딱딱한 교육 지침서에서 벗어나 수필 형식으로 구성돼 누구나 부담 없이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책에는 센터 상담사들이 상담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경험한 진솔한 이야기와 실제 상담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그리고 그 가운데 얻은 깨달음을 담았다.
김진호 소장은 "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아이들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을, 지친 학부모들에게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라는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가정 내 소통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 상담과 위기 청소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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