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전주 한 다가구주택 1층 법당서 불…1명 연기흡입 이송

3명 대피·4700만 원 상당 피해

화재 현장 모습.(전북 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23일 0시 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다가구주택 1층 법당에서 불이 나 4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진화를 시도하던 2층 거주자 A 씨(50대)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또 다른 거주자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또 건물 1층 일부(40㎡)가 타고, 2층 일부(20㎡)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4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법당이 있던 1층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분출하는 등 최성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층 전기장판에서 스파크가 튀며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