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 선정…특별교부세 2억 확보
- 문채연 기자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군민의 일상 소비에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고창군은 올해 초 지역사랑상품권 최대 20% 특별 할인 정책을 시행해 소비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이 기간 상품권 사용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른 상품권 발행 규모는 870억 원에 달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활용 확대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민생 경제 회복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ell4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