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군하지구 노후 주거 정비에 150억 투입…국토부 공모 선정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읍 군하지구(관산1동, 대광1동, 대성동)가 국토교통부의 '노후 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진안읍 군하리에는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81억 원, 지방비 54억 원, 부처 연계사업 4억 원)이 투입돼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참 살기좋은 진안이로 군하'를 사업 비전으로 주택 정비사업, 기반시설 공급, 생활 안전시설 조성 등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빈집 정비 6호, 집수리 지원 20호 등 주택 정비사업 △노외주차장 1개소, 도로 개설 2개소, 마을쉼터 조성 1개소 기반 시설 공급 △재난 대응형 정주환경 개선 1식, 범죄예방 안전 마을조성 1식 생활 안전시설 조성 △주민 건강센터 조성 1개소, 경로당 환경개선 4개소 편의시설 조성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한 도시 재생대학, 주민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계획에 반영해 단계별 전략을 수립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읍 군하지구는 읍소재지의 중심지다. 하지만 도로가 불량하고 협소한 골목, 생활 안전시설 부족 등 정주 기반이 열악해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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