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AI시대 바람직한 미래도시 조성 방안' 모색 컨퍼런스 열려
전북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본사회연구회 공동 주최
AI·고용·돌봄사회 전환 등 6개 세션…AI시대 전북의 미래도시 설계 방향 모색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AI 시대 바람직한 전북의 미래도시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전북연구원은 기본사회연구회,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공동 주최로 19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AI 기본사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북도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첨단산업 뿐 아니라 행정 체계와 산업구조, 시민의 일반적 생활 전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AI의 시대 현상을 진단하고 전북을 포함한 지역의 미래도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은민수 기본사회연구회장(고려대 교수)의 개회사와 장성화 전북연구원 본부장(원장 직무대행),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박주민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지사 등의 축사도 이어졌다. 차지호 국회의원은 기조발제에 나섰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2개 분과로 나눠 다양한 분야별 논의가 진행됐다.
1분과에서는 '사회적 경제와 과학기술'을 주제로 AI시대 농어촌기본소득과 자치분권국가, 고용정책 등을 중심으로 핵심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AI 확산에 따른 고용불안과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과 고용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AI시대 사회안전망과 노동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2분과에서는 '지역사회와 돌봄정책'을 주제로 AI 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지역의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돌봄사회로의 안전한 이행'과 '생명교육의 방향'을 제안했다.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 변동과 돌봄 인력 감소에 따른 신사회적 위험에 대응해 사회정책과 돌봄정책의 방향을 지역의 관점에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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