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행안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장관상

4년 연속 정부 평가 수상…인구 감소 대응 성과

김제시가 지자체 인구 감소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했다.(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창업·정착지원, 쓸모있는 찜매 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창업·정착지원, 쓸모있는 쨈매 프로젝트는 청년과 귀촌인, 지역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창업·정착 연계형 일자리 모델이다. 청년 창업과 성장을 지역 일자리와 정착으로 연결하고 이를 지역경제 순환 구조로 확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지역자원 탐색 △역량 강화 △사업화 지원 △지역 연계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조로 운영되며, 워크숍과 현장실습, 경영체 매칭,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청년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지역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4년 연속 수상은 김제시 인구정책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지속가능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