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전북대 교수, '보육유공자 정부포상' 장관상

김태연 전북대 아동학과 교수./뉴스1
김태연 전북대 아동학과 교수./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김태연 아동학과 교수가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과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열린 '2025 보육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004년 보육교사로 현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여 년간 어린이집 원장, 연구원, 대학교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보육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전북대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사업단장을 맡은 뒤 2023년부터 총 20차례(1600명) 보수교육을 진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 모델 구축에도 힘써왔다.

또 보육교사 전문성과 아동 문해력 발달, 아동·청소년 여가, 유보통합 정책 등을 주제로 총 31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보육학 분야의 학문적 기반 확장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김 교수는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함께해 온 보육교직원과 동료 연구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보육 현장과 정책, 학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통해 아이와 부모, 교사가 모두 존중받는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