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올해 의사일정 마무리…내년 예산 5229억 확정

19일 전북 임실군의회가 제349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의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9/뉴스1
19일 전북 임실군의회가 제349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의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9/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49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각종 조례안 심의를 통해 군정 전반과 재정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6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임실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조례안 20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5건, 예산안 4건 등 총 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방점을 뒀다.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 예산 운영에 중점을 두고 총 5229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장종민 의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군민의 염원이 담긴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일진제강의 신설 투자 약속은 반드시 실질적인 행동과 결과로 이어져야 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 한 해 동안 의회에 보내주신 군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에는 모든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해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