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북도 '지방하천 정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임실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지방하천정비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7/뉴스1
임실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지방하천정비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7/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임실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지방하천 정비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유공 공무원이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유지관리사업 추진 실적, 하천 내 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중심으로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임실군은 선도적인 하천 관리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실군은 효율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17억 3600만 원을 투입, 지방하천 38개소를 대상으로 △하상 퇴적토 준설 △제방 제초 및 수목 제거 △노후 배수문 등 각종 시설물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하천 내 설치된 가동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집중호우와 태풍 시 침수 위험을 줄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2019년 우수기관 선정 이후 6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심민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와 선제적인 시설 정비,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 관리의 성과"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천 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