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법 위반 의혹'…고발당한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 대표 숨져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한 단체로부터 고발당한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익산시의 한 주차장에서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 대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지난 9월 동물보호단체로부터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최근까지 경찰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유서에 동물보호단체와 내부 직원의 고발로 힘들었다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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