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17일 송전선로 경유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전북 진안군의회 송전선로대책특별위원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의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2/뉴스1
전북 진안군의회 송전선로대책특별위원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의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12/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 송전선로대책특별위원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송전탑 반대 진안군대책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송전선로 사업이 지역에 미칠 영향과 향후 대응 방향을 주민과 함께 검토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정보 공유는 물론, 지역 현안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를 짚어보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설명회에서는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가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고, 이정현 송전탑건설백지화전북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이 무더기 345㎸ 송전선로 건설 졸속 추진 원인과 대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명진 진안군의회 특별위원장은 "송전선로 문제는 주민의 삶과 지역 발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군의회가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