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8.3도, 진안 -8.2도, 순창 -7.4도…"전북, 평년보다 기온 낮아"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4일 오전 전북 지역은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 일 최저기온은 무주 -8.3도, 진안 주천 -8.2도, 순창 복흥 -7.4도, 장수 -6.4도, 익산 여산 -6.2도, 임실 신덕 -6도, 완주 -5.8도로 집계됐다.

또 정읍 내장산 -5.4도, 부안 줄포 -4.5도, 군산·남원 -4.2도, 고창 -4.1도, 김제 -4도, 전주 -3.7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전망된다.

전북에 발령됐던 대설주의보는 지난 밤사이 모두 해제됐다.

전북은 당분간 평년(최저 -5~0도, 최고 7~9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내린 눈이 쌓여있는 전북 서해안과 정읍, 순창에는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