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4도·무주 -3도…전북 당분간 영하권 추위 기승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지역에 당분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 일 최저 기온은 진안 동향이 -4도로 가장 낮았다.

이어 △무주 덕유산 -3.6도 △장수 -3도 △임실 신덕 -2.7도 △정읍 내장산 -2.2도 △남원 뱀사골 -2.1도 △순창 풍산 -1.9도 △완주 구이 -1.2도 △익산 여산 -0.6도 △김제 진봉 0.1도 △군산 0.7도 △부안 줄포 1.1도 △고창 1.2도 △전주 완산 1.4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전북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당분간 도내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7도가량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