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한파 대비 철저히… 청년정책·공직기강 강화"
도로 결빙 사고 예방, 취약가구 지원 등 강조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2월 첫 간부회의에서 한파 대비와 연말연시 공직기강 강화 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설·한파 대비와 취약계층 보호, 청년 정책 홍보 강화,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대설·한파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설 장비 점검과 취약지역 관리, 비상 대응체계 등 모든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주요 도로별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도 함께 주문했다.
정 시장은 "추위는 취약계층에 더 큰 위협이 된다"며 "독거 어르신, 장애인, 난방 취약 가구 등 위기 위험이 있는 가구를 먼저 찾아 돕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히 살피라"고 말했다.
이날 정 시장은 청년 정책 홍보를 두 번째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만들어진 좋은 정책을 정확히 전달하고 참여를 끌어내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며 "도시의 미래가 청년에게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취업·주거·문화·참여 사업 등 추진하는 청년 정책을 시민과 당사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해 적극 알리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정 시장은 "연말에는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많아져 심리적으로 느슨해지기 쉽다"며 "음주 운전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각별히 유의하라. 또 근무 기강과 비위 예방 등에 더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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