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트로트 신동 김태연, 부안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

국악·트로트 신동 김태연 양(사진 왼쪽)이 권익현 부안군수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국악·트로트 신동 김태연 양(사진 왼쪽)이 권익현 부안군수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국악·트로트 신동 김태연 양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부안 출신인 김태연 양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올해까지 3년간 고향사랑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 양은 "무대에서 고향 분들을 만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부안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기부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양은 어려서부터 국악을 배우며 쌓아온 깊은 음악적 기반과 밝고 성실한 태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많은 팬과 동료 가수들에게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바쁜 활동 속에서도 고향을 꾸준히 기억하며 나눔으로 마음을 전해온 점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을 빛내며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을 응원해 주는 김태연 양께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청년 지원 등 다양한 기금사업에 책임 있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