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 플레이오프, 무주서 성료

무주군 K-스포츠 중심으로 자리매김

전북 무주에서 29~30일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 플레이오프가 개최됐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 플레이오프가 전북 무주군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30일 무주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 플레이오프가 개최됐다.

이번 결승전에는 선수와 내빈, 대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남자부 6강을 비롯해 남·여 결승전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여자부 우승은 JK-PRO, 준우승은 조이킥 스포츠팀이 차지했다.

남자부는 생거진천RUN팀이 우승을, LG 디오스팀이 준우승에 올랐다. 결승전 경기는 30일 오전 10시부터 KBSN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도, 무주군이 후원한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는 지난 7월 5일부터 8주간 진행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 민족의 전통 구기로서 대중성과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종목인 족구 활성화에 대회 개최지로서 무주가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년 대회에 이은 올해 대회의 무주 개최는 족구코리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무주가 K-스포츠의 중심이자 족구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