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중·고교 교과서에 수록

부안 채석강·적벽강·대월습곡 등 다양한 지질자원 보유
지구과학·여행지리 교과서 반영, 지오교육 활성화 기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내년 중·고교 교과서에 수록된다./뉴스1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정식 수록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의 새 교과서에는 지질공원 관련 단원이 신설됐으며,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소개된다.

새 교육과정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26년 고등학교 2학년, 2027년 중·고교 전 학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지구과학 교과서에는 '국가지질공원' 단원이 포함되며, 여행지리 교과서에는 '지오투어리즘' 내용이 새롭게 포함된다.

교과서에는 부안 채석강의 형성 과정, 해안 지형의 가치와 경관 등이 주요 학습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채석강을 비롯해 적벽강, 대월습곡 등 다양한 지질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적인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군은 학교 교육과 연계한 지질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자료 확충, 지질관광 협력 기반 강화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지오교육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이 교과서에 정식 반영된 것은 지역의 국제적 가치가 교육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부안을 찾아와 현장에서 지질·환경·문화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