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년 노인일자리 7237개 창출…올해보다 400명↑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 취업지원 분야
- 유승훈 기자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내년도에도 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배정 인원을 올해보다 400명 늘린 7237명으로 확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공익 활동 4836명 △역량 활용 2000명 △공동체 사업 301명 △취업 지원 100명 등이다.
신청 자격은 유형별로 다르다. 공익 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역량 활용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동체 사업·취업 지원은 60세 이상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등은 중복 수혜 방지와 근로 능력 등을 고려해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 어르신은 신분증과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각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사업 수행기관은 정읍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정읍시지회, 정읍시노인복지관,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섬진강댐노인복지관 등 5곳이다.
최종 선발 결과는 각 접수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근무는 내년 1월부터다.
이학수 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소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동년배 간 교류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사회참여를 유도해 노인 문제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역량을 지역사회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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