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북부권 우회도로 건설 현장서 40대 근로자 감전, 숨져(종합)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26일 오전 9시 27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 한 터널 공사 구간에서 40대 근로자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쓰러진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 씨는 전주 북부권 우회 도로 건설 현장에서 임시변전소를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 사고로 10m 높이 구조물 사이에 끼여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고용노동부 등과 합동 현장 점검을 한 뒤 안전관리 책임자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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