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전주 드라마 촬영지 걷는 관광프로그램 첫선

인플루언서 60명 참여…2차례 걸쳐 시범 운영

전주관광재단이 드라마 촬영지와 미식, 전통문화자원을 결합한 '전주시간여행: 드라마속 골목을 걷다'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전주시의 드라마 촬영 명소와 전통문화 자원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된다.

전주관광재단은 21일부터 드라마 촬영지와 미식, 전통문화자원을 결합한 스토리 기반 체험형 시범 관광프로그램 '전주시간여행: 드라마 속 골목을 걷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22일, 28~29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의 실제 공간에 드라마 서사를 입힌 '전주형 체류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미리 선정한 인플루언서 60명과 함께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 만족도와 체험 선호도, 콘텐츠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상품화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전주한옥마을 드라마 '갓투어'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인 전통복식 '갓'을 활용한다.

참가자들은 오방색 갓을 착용하고 한복대여소부터 승광재-경기전-전동성당-풍남문 등 드라마 촬영지와 역사·문화자원을 함께 탐방할 예정이다.

전주 연극인이 해설자로 참여해 연출력과 현장감, 참여도를 집중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전주 촬영 드라마 명소인 서학동예술마을과 한벽굴 등을 투어 코스로 선정해 해설과 미션 게임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드라마 촬영지와 전주 미식 콘텐츠를 결합했을 때의 체험 효과도 검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관광이 한옥마을에 집중된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완산벙커·팔복예술공장·덕진공원 등 신흥 관광지와 드라마 명소를 연결한 신규 관광 동선도 실험한다.

재단은 시범 사업 종료 후 △콘텐츠 만족도 △운영 난이도 △사진·영상 활용성 △지역경제 연계성 등을 분석해 내년 전주형 체류 관광 콘텐츠로의 정식 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2차 시범 운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전주형 체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