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
고등 50만원·대학생 100만원, 내달 2일까지 접수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녀 60명(고등학생 40명, 대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1인당 50만 원, 대학생 1인당 100만 원이다.
다만 학교, 국가·지방자치단체, 사업장 등으로부터 학자금 또는 장학금을 지급받는 경우에는 해당 금액을 공제한 후 지급한다.
신청자는 재학 중인 학교장(총장)의 추천서와 사용자 또는 노동조합 대표의 추천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시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대학 등록금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학생들의 학업 수행에 도움이 되고 근로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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